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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임 잡담/자료

스팀 , GOG, 오리진, 유플레이 플랫폼 차이 및 특징

배모씨. 2016. 1. 31. 20: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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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게임 플랫폼의 선두주자 스팀)


플랫폼은 게임을 하는 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만큼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. 정확한 통계자료는 찾지 못했지만, 아마 패키지게임 산업의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.

플랫폼은 ESD(전자기기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방식 중 하나.) 형태를 취한다고 할 수 있죠.

대표적으로 스팀 그리고 오리진, GOG, 유플레이 등이 있습니다. (배틀넷 추가요.)



*ESD 방식의 장 단점

장점 - CD 포장, 유통비가 빠지니 고객 입장에서도 싸게 살 수 있다. 


단점 - CD키 잃어버리면 말짱 꽝이다. 안산 게 되어버린다. 혹은 계정내 게임 귀속.

DRM(Digital rights management, ex)게임시 항상 인터넷 접속 요구-싱글만 하는데도!), 

DLC(Download Contents, 게임 추가 구성)가 판을 친다.



*스팀

우선 업계 1위 스팀( by valve社)입니다. 연쇄할인마의 게이브의 아지트니 뭐니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불리우죠. 

조사하면 할수록 스팀이 1위 할 만하다는게 느껴져서 다른 플랫폼이 쉽사리 스팀의 아성을 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.

-가장 많은 수의 게임 보유(업계 최초 진출.)

-싸다.(엄청난 폭의 할인)

-유저 프로필, 플레이타임 표기, 친구 피드백, 메세지, 채팅 등의 커뮤니티 기능

-인디게임계의 홍대.

-게임 구매시 영구 보유 가능 (단, 스팀이 파산하면 게임 다 날아감...)

-DRM 방식 (장점인 동시에 단점.)

-빠른 다운로드 속도

-게임 파일의 무결성 검사 지원

-스팀 도전과제 지원

-지역에 따른 가격 덤태기

-게임 구매시 별다른 특전이 없다. (gog와 비교됨)

-스팀 게임이 아니어도 지원한다.(06년 자료라서 확신은 못하겠네요.)

-dlc 및 패치가 자동으로 적용됨.



*GOG

폴란드의 게임 회사, CD 프로젝트 RED 가 설립한 업체죠. 고전게임의 명당입니다.

15년 GOTY를 수상한 위쳐3을 만든 회사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.

위 회사의 슬로건은  'You buy it, You Keep it.' 입니다.

'샀어? 니꺼야. 구워먹든 삶아먹든 맘대로 해.' 랍니다.

즉, DRM 을 거치지 않죠. 스팀과 다르게 컴퓨터 백대에서 동시에 실행도 가능하단 소리죠. 물론 CD키 문제로 멀티 접속은 하나밖에 안 되겠지만 말이죠. DRM 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GoG답다고 하겠습니다.

특이하게 ESD 방식의 장, 단점 모두가 적용되지 않습니다.

-GOG 에서만 파는 고전게임들이 있다. 

-미친듯이 싸다. (스팀이 할인을 해도 어지간해서는 gog보다는 비쌈.)

-고전게임을 구동하는데 필요한 에뮬 또는 호환성 패치를 완벽하게 준비해서 판다. (386시절 고인돌을 해도 지원되게 만들어준단 소리죠.)

-DRM-FREE 이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대의 장점입니다. 내가 사서 친구 빌려주고 해도 된단 소리니까요. 

-게임을 똥값에 넘기는 주기적 세일

-구매시 영구 보유 (스팀과 마찬가지로 gog 파산시, 게임은 증발.)

-게임 구매시 특전 ex. 월페이퍼, 매뉴얼, 보너스 컨텐츠, 음원 등.

-스팀에 비해 적고 제한적 카탈로그.

-과거 gog는 그저 게임 저장고와 클라이언트 기능밖에 없었지만, gog galaxy를 통해 자동 업데이트, 도전과제, 소셜 기능 및 스팀 등 타 서비스간의 크로스플랫폼 멀티플레이어를 지원한다.



*오리진

EA 에서 만든 플랫폼 오리진입니다. 피파 온라인 만든데 거기요.

뭐... 여긴 뭐 찾는데 욕밖에 없네요. 장점이라고 나온건 '존재한다'밖에.... 저 안티 아닙니다.

한 해외 유저의 글을 발췌했습니다.


'I've been arround this site for 7 years. I must admit, they "fk players" policy is unacceptable.'

'난 이 사이트를 7년간 사용해왔어, 그런데 이제는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. 이 x끼들은 유저들을 엿먹여. 정책이 아주 개판이야.'


-EA 게임들이 잘 정리되어 있음.

-유명하지만, 구하기 힘든 게임들이 오리진에 있음

-커뮤니티 기능이 있지만, 스팀의 기능에 비해서는 부족함.

-게임과 계정을 하나로 통합해주는 기능을 가짐.

-클라이언트 인터페이스가 예쁨

-윈도우 전용

-DRM 규제의 극단적 케이스, 유플레이와 비슷한 수준

-제한적 게임 목록

-세일이 거의 없다.

-탈퇴버튼이 없다. 직접 문의해야 한다.

-하나카드는 마스터나 비자카드 모두 결제가 되지 않음.

-메모리용량을 클라이언트가 꽤 많이 먹음. 컴퓨터 리소스 먹는 하마.

-'You must be online when logging in for the first time' 버그. 

-국내 유저는 환불이 힘들다.

-게임마다 라이센스 체크를 추가로 받아야된다. (계정확인 + 게임 라이센스)

-서버가 불안정해 잘못하면 중복구매됨.

-예약구매시 출시되기 4일 전 돈이 인출... 

-고객센터 전화시 외쿡인 대기.

-단점 : EA가 만듬.



*Uplay

2009년 어쌔신크리드2와 함께 출시된 유비소프트의 독자적 DRM 인증 프로그램인 Uplay 입니다.

유플레기라고 부른다네요. 

외국 사이트의 댓글이 굉장히히 인상적입니다. 

누가 유플레이에서 게임 산다고 하니까, 'Don't' 라는 댓글이 연달아 달렸네요.

타 플랫폼에 비해 정보가 굉장히 적습니다. 


-클라이언트 내 백도어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을 가졌'었'음.

-플레이타임 기록기능 X, 한글채팅 지원X

-클라우드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는게 정신 건강에 좋음. 재수가 좋아야 세이브 파일이 유지됨.

-유저편의 시스템의 부재

-dlc 적용과 패치 적용이 수동.

-세일을 잘 안한다.



*요약 및 정리

간단히 정리 한번 할게요. 위 글이 길다면 이 부분만 읽으셔도 무방합니다.


-스팀 : 업계 1위. 게임 플랫폼의 표준. 니가 알고 내가 아는 그 플랫폼. 게임이 엄청 많고, 싸고, 편하다.

-GOG : 고전 게임의 명당. 어지간해선 스팀보다 싸다. 차후 스팀에게 견줄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일듯.

-오리진 : 쓰지마.

-유플레이 : 유플레기.

... 가 되네요.

오리진과 유플레이에게는 조금 가혹한 평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, 고객을 능멸했으면 그에 따른 대가는 받아야겠죠.


부족한 점이나, 패치를 통해 수정된 점이 있다면, 제가 알게되는 순간 바로 수정하겠습니다.
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

참고 자료 및 이미지 출처 : http://www.coolenjoy.net/bbs/boardc.php?board=33&no=71602, http://www.todayhumor.co.kr/board/view.php?table=gametalk&no=111477, http://www.steambb.com/bbs/board.phpbo_table=gamebb&wr_id=151545&sca=%EC%9E%A1%EB%8B%B4, https://namu.wiki/w/%EC%98%A4%EB%A6%AC%EC%A7%84(%ED%94%8C%EB%9E%AB%ED%8F%BC), https://namu.wiki/w/%EC%9C%A0%EB%B9%84%EC%86%8C%ED%94%84%ED%8A%B8, http://steamfactory.tistory.com/entry/UBI%EC%9D%98-%EA%B2%8C%EC%9E%84-%ED%94%8C%EB%9E%AB%ED%8F%BC-%EC%9C%A0%ED%94%8C%EB%A0%88%EC%9D%B4Uplay, namu.wiki, gog.com, http://www.kbench.com/?q=node/144331, https://namu.wiki/w/DRM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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